평창비엔날레2017, 문체부 평가‘우수’ -2016년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와 동일 등급-
○ 2017년 2월3일부터 2월26일까지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개최되었던 강원국제비엔날레의 전신인 ‘평창비엔날레2017’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실시한 2017년 국고지원 시각예술분야 평가에서 81.5점을 받아 ‘우수’ 등급을 받았다.
○ 평창비엔날레2017의 ‘우수’ 등급은 2017년 평가대상인 국고지원 시각예술사업 3개 단체중 가장 높은 등급이며 또한, 2016년 평가대상이었던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등의 ‘우수’ 등급과 동일한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신생 비엔날레로서는 큰 의미가 있다.
○ 평창비엔날레2017는 해외 작가와 국내 작가들의 비율을 적정히 편성하고 다양성과 작품 간의 조화를 도모한 점, 동양적인 정신세계와 지역적 특수성을 담보한 주제를 선정한 점, 국제공모 및 강원청년작가 포트폴리오 공모를 시행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되어 전시예술성(95.0) 분야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관람객 만족도(90.0%) 분야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체계적인 중장기 발전전략 제시의 한계점, 예술감독 선임시기 부적정 등으로 운영·경영 분야(70.0%)와 해외보도와 홍보, 문화상품 개발 저조 등으로 홍보 마케팅 분야(70.0%)는 70.0%에 그쳐 낮은 평가를 받았다. ○ 한편, 조직위원회(청산인 오일주)는 지난 6월 15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재단 해산을 결의하였으나, 강원국제비엔날레 업무는 강원문화재단 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올 연말까지 조직위원회 사무를 인계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강원국제비엔날레2020 행사를 준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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