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솔릭’선제적 대응‘인명피해 제로’ - 다행이 진로를 바꾸고 규모 약화 큰 피해 없어 안도의 한숨 -
□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에 따르면“금일 13시 기준 강원도 내 태풍과 관련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삼척시 하장면 주택침수 등 배수 작업 2건, 도로변 쓰러진 나무제거 등 안전조치 6건, 도로 배수미흡 등 유관기관 통보 4건 등 총 12건의 소방활동을 완료해 2차 사고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태풍과 관련된 인명피해가 없던 점은 진로가 바뀌면서 세력이 약해진 영향도 있지만 사전 대비·대응을 철저히 한 효과로 풀이된다. □ 당초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정면 관통 역대 최대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기상예보에 강원소방본부는 태풍발생 초기부터 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으로 긴박하게 움직였다. ○ 8. 21. 소방본부장 주재로 도내 16개 소방서장들과 태풍대비 긴급 영상회의를 통해 대응태세 점검에 이어 본격적인 비상근무제체에 돌입하여 119신고 폭주 따른 수보대 증설, 상습고립지역 등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실시, 수방장비 점검, 대국민 풍수해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으며, ○ 8. 23.에는 비상 2단계를 발령 영동지역에 방면지휘본부를 설치하여 지휘권을 일원화 하고, 3교대 근무인력을 태풍 종료 시 까지 2교대로 전환, 상황실 근무인원 30명 증원 운영 등 전 소방력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 또한 8. 24. 태풍이 2차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지는 금강산 지역통과가 예상되어 금강산 119임시안전센터를 중심으로 태풍대비 노후 건물관리, 만성질환자 특별관리 등 연로하신 분들에 대한 안전조치도 강화했다. □ 이흥교 강원도 소방본부장은“다행이 태풍세력이 약화되어 한반도를 벗어나고 있으나 완전히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비상대비 태세를 유지해서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소방활동 실적 <배수지원> - 2회 / 배수작업 2톤 ○ 08.24(금) - 09:06 강원 삼척시 하장면 갈전리 198-5 / 주택침수 / 배수작업(1톤) - 13:00 강원 삼척시 하장면 갈전리 198-4 / 주택침수 / 배수작업(1톤)
<안전조치> - 10회 ○ 08.23(목) - 15:02 강원 횡성군 횡성읍 조곡리 264 / 도로변에 나무 쓰러짐 / 안전조치 - 18:58 강원 평창군 봉평면 면온리 679-19 / 나무(고사목) 쓰러질 우려 / 안전조치 ○ 08.24(금) - 07:24 강원 정선군 북평면 북평리 684-26 / 독거노인 고립 가능성(유관기관 이관) / 안전조치 - 08:30 강원 강릉시 포남동 422-3 / 나무 쓰러질 우려 / 안전조치 - 08:37 강원 강릉시 노암동 163-51 / 주택침수(유관기관 이관) / 안전조치 - 08:59 강원 강릉시 초당동 57-1 연수원 뒷길 / 나무가 부러져서 도로막음 / 안전조치 - 10:02 강원 강릉시 연곡면 행정리 237-8 / 주택침수 위험, 대피유도 / 안전조치 - 10:29 강원 양양군 서면 서림리 230-1 / 도로에 배수가 않됨(유관기관 이관) / 안전조치 - 11:14 강원 양양군 강현면 물치리 219 태평양약국 지하 / 상가침수(유관기관 이관) / 안전조치 - 12:29 강원 양양군 강현면 하복리 641-2 장재터사거리 / 신호등 전도위험 / 안전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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