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 시스템 체질개선에 나선다. - 강원도, ‘2019년도 재난대응분야 예산편성 방향 보고회’ 개최 -
- 2019년도 추진할 재난안전 사업(안) 논의(5개 실국, 50개 사업) - 재난관리의 사후 대응·복구 위주에서 사전 예방으로 전환 등, 재난대응시스템 선진화 방안 논의
□ 강원도는 최근 잦아진 기후변화에 대비, 선진화된 재난 예측 및 대응체제 구축 방향을 논의하는 ‘2019년도 재난대응분야 예산편성 방향 보고회’를 24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날 회의에는 최문순 도지사, 송석두 행정부지사를 비롯하여 재난 관련분야 10개 실·국·본부장*이 참석하여 각 분야별 2019년도 추진 사업(안)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기획조정실장, 재난안전실장, 경제진흥국장, 보건복지여성국장, 농정국장, 녹색국장, 건설교통국장, 소방본부장, 농업기술원장, 환동해본부장
□ 이날 된 2019년도 재난대응 사업(안)은 총 50개로,
○ 피해 복구 위주의 대응체계에서 벗어나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재난피해를 사전에 예방 또는 완화시키고, -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 물놀이 안전관리 대응시스템 구축 등
○ 사후약방문式 단기적 처방 대신 보다 중장기적 시각에서 재난대응 시스템을 선진화하여 재난에 대비하는 한편, - 동해안 예·경보 단말기 선진화 -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 노약자, 저소득층 등 안전취약계층이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 화재안전 시설 개선 지원
○ 장기화된 폭염, 기습강우 등 기상이변에 대비한 인프라 확충 계획 등이 논의되었다. - 폭염피해 저감 확충(쿨링포그,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등)
□ 道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 부서 간 재난대응 관련 사업을 이해하는 한편 상호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 논의 과정에서 도출된 사업(안)들이 예상되는 문제점을 보완하여 2019년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 최문순 도지사는 “도민의 안전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것“ 이라며, ”재난 위험이 예상되면 모든 분야에서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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