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식물 분홍장구채 복원 성공! -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분홍장구채 서식지 복원 -
□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생물 서식지외보전기관인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소장: 박경아)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분홍장구채」의 증식에 성공하였으며 이번에 증식개체를 이용하여 서식지를 복원하였다.
□ 분홍장구채는 석죽과 여러해살이풀로 9~11월경에 분홍색 꽃이 핀다. 국내에서는 강원도 영월, 홍천, 철원 및 경기도 연천, 포천 일대에만 분포한다. 현재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채취에 의해 자생지의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으며 한국적색목록에 멸종위기범주인 취약종(VU)으로 평가되어 있다.
□ 특히, 분홍장구채는 절벽이나 바위틈에 자생하는 특성이 있어 그동안 증식 복원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서식지 복원 연구 성공으로 자생지 특성에 맞는 서식지 복원 방법을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 자연환경연구공원 소장 박경아는 “자연환경연구공원은 멸종위기생물 증식·복원 연구기관으로서 분홍장구채뿐만 아니라 강원도의 멸종위기생물의 보전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 한편,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 88종 중 48종의 증식관리와 복원연구를 하고 있으며, 일반인도 자연환경연구공원을 방문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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