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소방기관 대표들을 위한 통역 요원들이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를 앞두고 지난 9월 6일~7일 이틀간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이뤄진 사전교육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시·도 소방공무원 38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특별히 소방청에서는 지난 7월 9일 ~ 19일 11일간 전국 소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영어 등 외국어 가능자 70명을 추천 받아 지난 8월 6일 ~ 10일 5일간의 유선 면접을 통해 40명의 통역 요원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영어 33명, 중국어 3명, 일본어 2명, 프랑스어 1명, 스페인어 1명으로 구성된 통역 요원들은 대회 기간 중 해외소방기관 대표인사와 주한외교사절 수행 및 통역 등 해외 참가자들의 원활한 대회 참여를 책임진다.
사전교육은 주요 경기 및 경기장별 주의 사항, 주요 행사 및 경기 일정, 각 나라별 주요 에티켓 등 실무 사항을 위주로 진행됐으며 교육 마지막은 참석자 전원이 한 목소리로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성공개최, 우리가 책임진다”는 구호를 제창하며 하나된 모습을 그리는 것으로 장식했다.
정태남 국제협력팀장은 이날 사전교육을 통해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와 충북도를 대표하는 홍보대사라는 마음가짐으로 다시 찾고 싶은 충북도와 앞서나가는 충북 소방의 위상을 드러낼 수 있도록 미소와 친절로 맡은 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Standing Up 충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제13회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2018년 9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75개 종목에 전 세계 50여개국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 최대·최고의 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첨부 : 해외소방기관 대표 통역요원 사전교육 실시.JPG 020701수시(0907) - 해외소방기관 대표 통역요원 사전교육 실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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