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충청북도 예산정책협의회가 10월 8일(월) 15시에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민선7기 들어 처음 개최된 이번 예산정책협의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대거 참가해 달라진 여당 도지사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해찬 당대표를 비롯해 박광온‧김해영‧남인순‧이수진‧이형석 최고위원,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김태년 정책위원회 의장, 조정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홍익표 수석대변인, 이해식 대변인, 김성환 당대표 비서실장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충북을 찾았다. 이에 발맞춰 도당에서도 변재일 도당위원장, 오제세‧이후삼 국회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민주당 소속 시장‧군수, 도의원, 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고, 도에서는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해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충북도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예타면제, ▶세종~세종관문공항(청주공항) 진입도로 건설,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설립, ▶중부고속도로 全구간 조기 확장,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해당 사업들을 상세히 설명하고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내년도 정부예산안의 본격적인 국회 심사를 앞두고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건설, ▶대전~옥천 광역철도 연장, ▶법주사 성보박물관 건립, ▶전통무예진흥원 건립, ▶충주댐유역 유기농복합타운 조성사업, ▶단양 수중보 건설, ▶청주시 통합가족센터 건립, ▶음성 대소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등 25건의 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국회증액을 적극 요청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충북도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 문제해결을 위해 중앙당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시종 지사는 지난달 27일에 이어 열흘 만에 다시 만난 이해찬 대표에게 충북 현안해결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다시 한 번 요청했고, 충청권 출신인 이 대표도 이에 긍정적으로 화답하며 그동안 미진했던 충북현안들이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첨부 : 020101수시(1008) - 더불어민주당-충청북도, 지역현안 해결 위해 맞손(수정).hwp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