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옥천군이 주최하고 (사)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와 옥천지역자활센터가 주관하는 「제17회 충북자활한마당」행사가 10월 19일 옥천군 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충북자활한마당은 자활참여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2002년 증평군에서 시작하여 시군별 순회 행사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섭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김재종 옥천군수, 황규철 도의회 부의장, 김외식 옥천군의회의장, 박준홍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배기만 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장 그리고 12개 지역자활센터 종사자와 자활참여자,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진행은 ‘사람 사는 세상 미래를 꿈꾸는 충북 자활’이라는 슬로건 아래 축하공연, 기념식,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순으로 이루어졌다.
아울러 자활사업 발전에 기여한 지역자활센터 및 자활근로사업단 등 3개 기관과 자활참여자‧종사자 등 4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그 밖에 충청북도의회장상 2명, 옥천군수상 2명,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상 2명, 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장상 5명 등 총 18명의 유공자 표창이 있었다. 자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저소득층에게 지역실정에 맞게 특화된 수제품 생산, 외식사업, 집수리, 영농, 청소, 폐자원 재활용 등 탈수급을 위한 근로 기회를 제공하여 자립·자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총 예산 140억원을 지원하며 87개 자활근로사업단과 53개 자활기업에 1,400여명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자활한마당 행사와 더불어 12개 지역자활센터의 자활근로사업단과 자활기업에서 만든 수제 참기름과 들기름, 누룽지, 김, EM제품 등 생산품 전시회도 함께 열려 자활생산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장섭 충청북도 정무부지사는 자활참여자들에게 “더 나은 삶을 향한 의지와 노력으로 자활사업을 통해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을 실현하는데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도에서도 자활 가족 여러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첨부 : 020201수시(1019) - 제17회 충북자활한마당 열려.hwp 제17회 충북자활한마당.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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