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와 단양군은 지난 5월에 제출한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인증 신청서를 바탕으로 11월 22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제20차 지질공원위원회(위원장 환경부 차관)에서 단양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인증계획 발표를 하고 심의를 받았다.
이날 심의에서는 박중근 충청북도 환경산림국장이 참석하여 단양지질공원의 가치와 방향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충청북도에서 신청한 단양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신청서는 금년도 6월에 구비요건 검토결과 적합하다는 의견을 받았으며, 6월부터 7월까지 현장평가 및 지질학적 학술가치 검토에서도 적합하다는 결과를 받았다.
앞으로 충청북도와 단양군은 지질공원 후보지의 안내센터·안내판·편의시설 등을 보완·설치하고 지질해설사 선발·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질공원 운영 방안을 수립하여 2019년에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국가지질공원은 특별한 과학적 중요성, 희귀성 또는 경관적 아름다움을 지닌 장소로 생태학적, 고고학적, 역사적, 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니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경제적 이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으로 환경부장관이 인증하는 제도이다.
현재 강원평화지역, 한탄강, 강원고생대, 울릉도와 독도, 경북동해안, 전북서해안, 청송, 무등산권, 부산, 제주도 등 국내 10곳이 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제주도, 청송, 무등산권 지질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도 받았다.
첨부 : 010401정기(1122) - 충청권 최초 국가지질공원 인증 준비 착착.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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