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에서 운영하는 목재문화체험장이 한 해 동안 체험교실 참여자 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만족도와 재참여 의사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동산수목원 목재문화체험장은 2008년도 개관하여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5회의 목재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주말 3회 운영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목재문화체험교실에는 올 한해 331가족 1,041명이 참여하였다. 책꽂이, 벤치, 선반을 비롯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9종의 목재제품을 직접 제작하였다. 또한, 주중 2회 운영하는 단체 체험에는 각급 학교 학생과 민간단체 회원 등 13개 단체 299명이 연필통, 수납함 등을 제작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하였다.
특히, ‘여름방학 특별 목재체험교실’을 별도로 9회 운영하여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부모와 함께 목재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목재문화체험교실 만족도 설문조사는 3월부터 11월까지 체험참여자 중 231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청소년 50명, 성인 181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통해 목재체험에 대한 체험정보, 신청방법, 체험 및 강의 만족도, 친절성 등에서 93.8%가 만족한 것으로 집계 되었으며, 재참여의사가 97.8%에 이르는 매우 높은 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대부분의 체험객들이 체험소감에 “평소 접하기 어려운 목재체험을 통해 색다른 경험과 가족과 함께하는 좋은 경험을 했다.”라고 하며, 더 많은 체험기회가 있어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시설의 확충을 비롯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준비가 필요 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기도 하였다.
충북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내년 체험에 참여하는 체험객들이 더 만족하고, 체험기회가 확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내년 체험부터는 더욱 전문화 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도민 여러분을 찾아뵙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첨부 : 020301수시(1126) - 미동산수목원 목재문화체험교실 만족도 매우 높아.hwp 미동산수목원 목재문화체험교실.JPG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