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1.31일(목) 충주시 주덕읍 소재 한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사육 중인 한우 11두 중 1두가 침흘림, 콧등 수포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여 충주시청에 신고하였다. 현재 충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출동하여 간이 키트 검사결과 의심축 1두에서 O형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현재 시료채취 후 정밀검사 진행 중이며 검사결과는 금일 늦은 오후에 판명 예정이다.
도는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하여 사람,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며 구제역으로 확진되는 경우 가축전염병예방법, 구제역 방역실시요령 및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추가로 필요한 방역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농가에 사육중인 11두 전 두수는 금일 살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며 반경 500m 이내에는 소 2농가 38두가 사육 중이다. 도는 확산 방지를 위해 반경 500m 이내 농가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고려중에 있으며, 발생농장으로부터 반경 3km(보호지역)이내 농가 140호(소116호, 돼지 9호, 염소 15호), 3만6천두에 대해서는 긴급 전화예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첨부 : 030101수시(0131) - 충주 한우농장 구제역 의심축 발생.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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