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4월10일 개최한 ‘지역개발 공모사업 충청북도 평가위원회’ 에서 옥천군 ‘장령산 숲속동굴 체험파크사업’을 2019년 충청북도 지역수요 맞춤지원 1위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북도 1순위 사업으로 선정된 ‘장령산 숲속동굴 체험파크사업’은 2019년 변경된 국토부 지침에 따라 국토부 평가를 거치지 않고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인정되며, 2020년부터 3년간 20억원 정도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공모에는 옥천군을 비롯한 3개군이 응모했으며, 평가에서 1위에 선정되지 못한 2개군의 사업은 종전 방식대로 사업계획서를 국토부에 4.19일까지 제출(응모)하여 국토부의 서면ㆍ현장ㆍ종합평가를 거쳐 공모사업 선정여부가 결정된다.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은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의 대규모 SOC사업 위주의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H/W와 S/W가 결합된 융‧복합사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매년 국토교통부 평가를 통해 사업을 선정해 왔으며, 금년도에는 전국 18개 사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 우리 도 성장촉진지역 : 5개 군(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
올해 선정된 옥천군 ‘장령산 숲속동굴 체험파크사업’은 그간 방치되어 왔던 장령산자연휴양림내 폐철광석굴을 체험 및 휴식공간이 있는 테마동굴로 조성하는 것으로, 옥천군에서는 이를 통해 유휴 기반시설을 활용한 융복합 체험공간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영학 균형발전과장은 “국토부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에 응모한 3개 시군의 사업에 대해 사전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사업을 크게 개선‧보완한 만큼 도 1순위에 선정되지 못한 2개군의 사업도 타시도와의 경쟁에서 절대 밀리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2개군의 사업도 국토부 평가를 반드시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첨부 : 020501수시(0410) - 충북도,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선정.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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