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장준식)에서는 오는 5월 3일 용담초등학교 현양원분교 학생들과 함께‘지역문화유산교육 - 무사 신봉의 이야기’를 진행한다. 현양원분교는 충북현양복지재단 소속의 아동양육시설인 현양원 원생들의 교육을 위해 1984년 개교한 곳이다.
문화재청에서 주최하고,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주관하는‘무사 신봉의 이야기’는 사적 제319호 청주 신봉동 백제고분군의 조사내용을 토대로, 가상의 캐릭터를 활용하여 스토리텔링한 애니메이션 시청 및 갑옷·부장품 만들기, 모의발굴체험 등의 다양한 고고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편의에 따라 2시간 과정(무료)과 4시간 과정(유료)으로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차량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용담초등학교 현양원분교 학생들은 4시간 과정 체험을 진행하며, 사회소외계층의 문화유산교육 기회 확대를 위하여 무료로 제공한다. 장준식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문화유산 향유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문화유산교육 – 무사 신봉의 이야기’는 다양한 교재와 교구를 통하여 도내의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왔으며, 올해는 총 15회로 확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내용 및 신청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www.chungbuk.re.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79-5463~4)로 문의하면 된다.
첨부 : 010901정기(0502) - 어린이날 맞이 지역 문화재 체험 기회 제공.hwp 어린이날 맞이 지역 문화재 체험 기회 제공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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