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k-뷰티스쿨 설립을 위한 사업타당성 조사와 구체적인 사업계획 마련을 위해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충북 경제자유구역청은 6. 13일 오송C&V센터 중회의실에서 청장, 본부장 등 관계공무원과 용역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 K-뷰티스쿨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개월에 걸쳐서 시행하는 이 용역에는 오송을 뷰티산업의 국제적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K-뷰티스쿨의 건립 추진방안과 국내 2위의 화장품 생산규모를 보유한 충북의 인프라 활용을 극대화하고 관련 기업․협회와의 연계방안을 마련하는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뷰티서비스 인력양성사업이 도내 화장품 제조업체의 수출 마켓팅과 나아가 도내 관광산업 진흥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하게 된다.
전형식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K-뷰티 교육현실은 영세한 민간 교육기관들이나 일부 지자체에서 홍보성 교육에 그치고 있는 상황으로 지속적인 K-뷰티를 위해서는 교육콘텐츠의 체계적인 개발과 해외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국가차원의 교육기관이 필요하며 충북 오송에는 뷰티관련 국가기관 및 연구소가 자리해 있고 매년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어 오송 K-뷰티스쿨은 산․학․연․관 연계 시너지 효과가 높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은 충북경제투어 오찬간담회에서 “화장품뷰티분야는 세계시장에서 약진하고 있으며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국가차원의 화장품․뷰티산업 정책을 수립하여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씀하면서 오송 K-뷰티스쿨에 관심을 나타낸바 있다.
첨부 : 030101정례(0611) - 오송 K-뷰티스쿨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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