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정비대상 8월 말까지 완료, 장기 개선사항 정비용역에 포함 단계적 추진
□ 제주특별자치도에는 제주환상자전거길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도․행정시 관계자 T/F회의를 지난 7.4일 개최하고 7. 19일까지 일제점검을 통하여 자전거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제주환상자전거길 일제점검 결과 자전거길 안내선 표시 퇴색, 일부 구간 공사 후 미표시, 경계표지 및 자전거길 표지판 등 안전시설 불량, 농작물 건조행위, 자동차 불법 주차 등은 우선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일부 구간 차도와 자전거도로 겸용, 지역 실정에 맞지 않는 노선 지정 및 통일되지 않은 자전거길 구조․포장재․안전시설 등 장기적으로 예산확보를 통하여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있는 것으로 진단하였다.
□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우선 정비가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금년도 8월까지 일제 정비하여 환상자전거길 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되도록 하고,
○ 장기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재 진행중인 「제주환상자전거길 노선조정 및 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서 연차적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 한편, 제주환상자전거길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제주 해안선 위주로 총연장 234km를 정비하였으며 총 10개소의 인증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 2015년부터 2019. 7월까지 제주환상자전거길 이용자는 31,416명이며 2019년도에는 3,036명으로 10개 지점별 인증센터에서 스템프를 날인한 후 마지막 용두암 관광안내센터에서 완주인증 스티커를 발부하여 기념하도록 하고 있다.
○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는 국토종주 자전거 시대를 열며, 자전거길 여행에서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2012년부터 국토종주인증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제주환상자전거길을 포함한 구간별 종주(12개 구간), 국토종주(아라서해갑문~낙동강하구둑 구간) 및 4대강 종주(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를 완주한 자에게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국토완주 그랜드슬램을 기념하는 인증서와 인증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국토종주 인증제: 여권처럼 생긴 인증수첩에 주요지점의 스템프를 모두 찍으면, 자전거길 종주 사실을 공식인정하는 것을 말함.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환상자전거길에 대한 안전점검과 정비를 통해 환상자전거길 이용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제주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환상자전거길 관리를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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