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43개 지자체 중 광역단체 ‘유일’, 열린 혁신 우수사례 인정
■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정부혁신 평가 결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정부혁신 실적을 평가한 결과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광역단체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지자체로 제주도가 선정된 것이다.
○ 이에 도는 대통령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특전(특별교부세 2억7천5백만 원, 포상금 1천5백만 원)도 받게 됐다.
■ 제주도는 그동안 열린 혁신 실행계획 82개 세부과제를 수립하고, 혁신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 왔다.
○ 기관장 주재 행정혁신 워크숍, 실행계획 충실성 확보 전문가 자문 및 평가, 우수사례 발굴 경진대회 개최, 도민 불편해소 국민디자인단 운영 등 다양한 기반 구축에 힘써왔다.
○ 또한, 협치·협업문화 조성, 일하는 방식 개선, 디지털사회혁신 활성화, 열린혁신 핵심가치 확산 등을 추진한 결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게 됐다.
■ 특히 제주도가 추진한 주요 혁신 우수사례는 사회적 가치강화와 상향식 의견수렴 및 협업, 첨단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개선사례 등을 꼽을 수 있다.
○ 사회적 가치 강화를 위한 △무장애 제주관광 △행복택시 3종 세트 △‘안심 수학여행’ 환경조성 △소형폐가전 무료배출 △골목상권 자체브랜드 상품개발 및 공동배송 지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상향식 의견수렴 및 협업을 위한 활동으로는 △도민화합 공약 △민·관 협업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 △고교 전면 무상급식 △민·관 협업 ‘세계 최초, 제주시 람사르 습지도시’인증 등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 첨단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개선사례로는 △운전자 졸음방지 및 긴급대응 시스템 구축 △실시간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전국 최초 자치경찰단 수사지원시스템 △사물인터넷기반(IOT) 생활쓰레기 자동압축·수거·운영처리시스템 구축 등도 호평을 받았다.
■ 한편, 정부혁신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정부혁신평가단과 국민평가단」에서 ‘자율혁신, 혁신 확산 및 국민체감’ 등 3개 항목 19개 지표에 대해 정량 또는 정성 평가로 진행된다.
■ 제주자치도는 올해도 3대전략, 20개 과제, 123개 세부과제를 담은 열린혁신 실행계획을 수립, 도민 체감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으며,
○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주도의 리빙랩과 상호학습‧확산이 이뤄지는 소통협력 공간인 ‘문제해결 복합플랫폼’을 조성하고, 취약계층 포용 서비스 및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 또한 빅데이터 활용 등 데이터과학에 기반한 디지털 행정 서비스 확대로 공공서비스 혁신을 통해 혁신과제별 체감 성과가 본격적으로 창출되도록 추진해 가고 있다.
■ 김현민 제주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혁신 핵심가치를 도정 전 분야로 확산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정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도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도민과 함께 만들고 체감하는 혁신성과를 창출해 '19년에도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정부혁신 유공 포상 수여식은 행정안전부장관과 농림식품축산부장관,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오후 4시 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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