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제주지역에 온열질환자 7명 발생, 8월 초중순 온열질환자 급증 우려, 취약계층 등에 관심 필요
□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장마 이후,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 올해 도내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신고 된 온열질환자는 지난 5월 26일 최초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총 7명으로 전년 동기간 발생 환자수 26명 보다 감소하였다. ○ 이중 남성이 6명으로 여성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60대이상 3명, 20대가 3명, 40대 1명 순으로 나타났다. 질환별로 열탈진이 5명, 열실신이 2명으로 다수의 환자가 야외 작업장, 길가 등 실외에서 발생하였다.
□ 제주도는 현재까지 온열질환자 발생자수가 7명에 불과하나 이번주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지속될 경우 온열질환자가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 또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갑작스런 야외활동 등으로 8월 초 중순에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평소 건강수칙을 준수할 것을 재차 강조하였다. ○ 평소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며 가장 더운 낮 시간대(12시~17시)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피하도록 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 어린이와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은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하므로 특히 주의하여야 하며 집안에서도 온열질환자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건강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본인은 물론 보호자의 관심이 필요하다.
□ 한편, 도에서는 도내 6개 응급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하여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예방관리 홍보자료를 제공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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