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천년의 섬´s’주제로 제주섬 주제관 운영…5개 도서 홍보 민속공연·너섬나섬 페스티벌 등 6개 프로그램 참여해 수상 영예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주요 5개 도서(추자도, 우도, 마라도, 비양도, 가파도) 주민 120여 명이 참여한 ‘제1회 섬의 날 기념식’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 「도서개발 촉진법」에 의해 지난해 제정된 제1회 섬의 날 기념식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목포시 삼학도 일원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을 비롯한 전국 섬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탐라천년의 섬´s’를 주제로 도내 주요 5개 도서의 특색을 살린 제주섬 주제관을 운영했으며, 민속경연대회, 너섬나섬 페스티벌 등 6개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 제주섬 주제관에서는 바람이 허락한 섬 ‘추자도’, 섬 속의 섬 ‘우도’, 국토최남단 ‘마라도’, 바다위의 테마파크 ‘비양도’, 청보리가 넘실대는 ‘가파도’ 등 섬마다의 특색을 살려 아름다운 청정제주의 섬들을 홍보했다.
○ 또한 살아있는 자연유산인 제주해녀와 문섬 연산호 군락 등 빼어난 제주수중비경 10선 등을 홍보했다.
○ 섬주민 민속공연에는 대평어촌계 해녀민속공연팀이 ‘이어도사나’, ‘멜잡이’를 공연해 최우수상(2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날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기념식 식전행사에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
○ 너섬나섬 페스티벌에는 제주 톳을 이용한 요리를 마라도 협동조합 및 제주톳웰리스에서 참여해 ‘톳어묵고로케’, ‘톳주먹밥’을 선보였으며, 특히 행사기간 내내 마라도 주민들이 직접 현장에서 만든 수제 ‘톳어묵고로케’ 목표 수량 2500개를 모두 완판하면서 제주 웰빙 식품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 이외에도 섬주민 말하기대회에 마라도 주민(김은영 협동조합장) 참여해 동상을 수상했으며, 스타세프(오세득)와 함께하는 섬 요리, 기념식수 등에도 섬 주민들이 참여했다.
❑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와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이 제주전시관을 방문했으며, 강애심 해녀협회장이 해녀들을 대표해 손수 만든 미니테왁을 전달하기도 했다.
❑ 조동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유인도서 주민들 정주여건 개선 및 주민의 소득증대,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며 “내년에도 있을 섬의 날 행사도 더 많은 섬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및 홍보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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