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올해말 1단계 정비사업 마무리 예정, 2단계 정비 위한 설계도 착수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고윤권)는 애월읍, 한림읍, 한경면 지역의 서부하수처리구역 1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금년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며, 2단계 정비사업 시행을 위한 실시설계도 착수했다고 밝혔다.
❑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서부하수처리구역* 1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한림읍·애월읍·한경면 11개 마을 구간을 6개 공구로 나누어 총사업비 383억 원을 투자해 하수관로 39.8㎞, 배수설비 2,180개소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 서부(판포)하수처리장으로 하수가 유입되는 지역으로 애월읍, 한림읍, 한경면 지역 등이 이에 해당
- 애월읍 어음리, 한림읍 한림리·상명리 일원(1~3공구)은 올해 7월까지 오수관로 17.7km·배수설비 1,464가구에 대해 모두 완료하였고,
- 애월읍 유수암리, 한림읍 월림리·금악리·상대리·명월리, 한경면 저지리·청수리, 대정읍 무릉리 일원(4~6공구)은 금년말까지 오수관로 22.1km·배수설비 716가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 이번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하수기반 시설이 매우 열악한 서부 읍·면지역에 분류식 하수관로가 설치되어 정화조를 청소하는 번거로움과 청소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하수의 오염 방지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한편, 서부하수처리구역 1단계 사업이 금년 말 마무리 되면서 2단계* 사업 시행을 위하여 지난 7월 24일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였다. * 애월읍, 한림읍, 한경면 등 서부하수처리구역의 1단계 지역을 보완하고 추가 확충하는 사업
- 오수관로 21.1㎞, 배수설비 1,492가구 정비를 목표로 내년 5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사업 시행을 위한 행정절차와 국비절충 등을 거쳐 2021년부터 본격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 고윤권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장은 “하수처리 기반시설이 열악한 읍·면지역의 시설 확충으로 지하수의 오염방지는 물론 생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수도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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