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문화예술기관, 유관 기관·단체, 지역 주민등과 소통·대화의 장 마련 현장 애로사항 파악해 맞춤형 사업 발굴 추진
■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부터 연말까지 문화예술분야 기관, 단체, 지역주민 등 다양한 관계자들과 현장에서 만나는 문화예술분야 릴레이토론을 추진할 계획이다.
○ 도는 릴레이 토론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개선, 신규 사업 아이디어 발굴 등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 그 첫 단계로 도 소속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도서관 관계자들과의 ‘공공 문화예술공간 운영부서 합동 워크숍’을 지난 22일 실시했다.
○ 이 자리에는 도 문화정책과를 비롯해 공공 박물관, 미술관 등 관계자 32명이 참석해 현안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내년도 예산 확보가 필요한 신규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주요 건의사항> ▸ 미술관: 학예사 인력 배치, 학예인턴 근무기간 연장, 시설개선 지원 등 ▸ 박물관: 설문대할망전시관 인력배치 요청 ▸ 공연장: 하우스매니져·공연 전문인력·문화예술교육사 배치 필요, 주52시간 근무제에 따른 휴일·야간근무 어려움 ▸ 도서관: 현업부서 제외, 밤 12시까지 열람실 운영에 따른 어려움 ■ 이후 8월 말과 9월 초에는 제주문화원,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제주민예총, 서귀포지역 예술인, 문화예술재단, 영상·문화산업진흥원 등 문화예술 기관·단체들과 간담회 자리도 예정돼 있다.
○ 이를 통해 문화예술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예술인들이 원하는 문화 정책 수립을 위한 아이디어를 수렴할 계획이다.
■ 10월 이후에는 제주시 및 서귀포시 원도심 지역 주민들과 지역 내 시행되는 각종 문화예술시책에 대한 의견을 듣고 원도심 주민들이 원하는 문화예술 사업의 방향성도 논의할 예정이다.
■ 조상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문화예술의 수요와 트랜드가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수시로 기관·단체, 주민들의 욕구를 파악하고자 소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이번 릴레이 토론을 통해 올 해 사업을 정상적으로 마무리하고 수요자 중심의 사업 발굴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