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구제역돼지열병에 이어 ASF 야생동물 질병진단기관 지정
■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 Swine Fever; ASF)의 주요 전파요인인 야생 멧돼지에 대한 검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환경부로부터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질병진단 기관』으로 23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 제주 지역은 그동안 야생동물 질병진단 기관이 없어 신속한 검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구제역․AI․돼지열병 등 3종에 대한 야생동물 질병진단기관으로 지정(2018.4.24.)해 운영해 왔으나,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중국 등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질병 진단을 추가로 승인 받게됐다.
■ 야생동물(멧돼지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기관 지정으로 야생생물관리협회 등에서 채취된 멧돼지의 가검물(혈액) 등에 대해 ASF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 검사결과는 환경부와 공유하여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ASF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최종 판정을 하게 된다.
■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 문성환 방역진단과장은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기관 지정으로 야생동물(멧돼지)에 대한 적극적인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조기 검색체계를 구축 하겠다”고 밝혔다.
○ “아울러, 야생동물에 대한 질병진단 검사항목을 확대하여 현재 승인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4종에서 결핵병, 브루셀라병, 소해면상뇌증 등 19종을 추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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