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지역 배추 모종 8만3천개 보급으로 채소 자급률 향상 도모
■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양규식)는 9월 2일 추자도 채소 자급률 향상을 위해 텃밭 농사용 배추 모종 8만3천개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추자도의 영농기술 향상과 유휴 농경지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고추와 배추 모종을 지원해 오고 있다.
○ 이번에 공급된 배추 모종은 제주농업기술센터 공정 육묘장에 파종해 육묘 전문가의 철저한 관리를 거쳐 생산됐다.
○ 제주농업기술센터는 1,485㎡ 면적의 육묘장에 전자동파종시스템을 갖춘 기계실 165㎡과 묘 이송과 관수시설, 이동형 육묘시설을 완비해 교육용, 실증시험용과 도서지역 공급용 모종을 생산하고 있다.
□ 이날 공급된 배추 모종은 오는 11~12월에 수확이 가능할 전망이며 쌈용, 김장김치용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 모종 공급과 함께 송상철 근교농업팀장 등 전문 농촌지도사가 추자도 각 리사무소를 방문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텃밭채소 재배관리 및 농약안전사용 교육, 농촌지도사업 홍보, 영농상담 등 영농기술 현장지원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 송상철 근교농업팀장은“앞으로도 추자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모종 보급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서지역 농업인들의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농촌지도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 사진은 9월 2일 오후 2시까지 제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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