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총 6억 원 투입, 노지감귤 타이벡 재배 10농가 빅데이터 구축
■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6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와 ‘노지스마트 영농모델 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 이 사업은 2020년까지 총 6억 원을 투입해 노지감귤 타이벡 재배 10농가 2ha에 △ICT 장비 설치 △감귤품질에 기반한 정밀관수 시스템 개발 △빅데이터 구축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 ‘노지스마트 영농모델’은 감귤 나무별 당도를 측정해 당도지도를 작성하고 토양수분 함량 실시간 파악을 위한 센서 설치와 전자유량계, 전자밸브를 설치해 정밀 관수로 균일한 고품질감귤을 생산하고
○ 농가별 측정 감귤당도와 관수량을 지속적으로 스마트팜 통합관리 시스템에 저장 빅데이터를 구축해 당도별 생산량과 수확시기를 예측하면 스마트 감귤 생산전략 및 정책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또한, 구축된 빅데이터는 농가별 당도 등 감귤품질 정보를 농협 등 유통단체(업체)에 제공해 정확한 품질정보에 의한 수확․유통 시스템 구축도 기대되고 있다.
○ 농업기술원은 9월 중순에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내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10월부터 농가 포장에 ICT 장비를 설치해 내년까지 당도 등 생육정보와 환경정보에 대한 빅데이터를 구축 분석해 나갈 계획이다.
■ 앞으로 농업기술원과 농정원은 상호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노지스마트 영농모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기술지원, 농가 교육, 데이터 구축 등 협력할 방침이다.
○ 농정원은 노지스마트 영농모델 개발사업 계획에 대한 사업 추진․개발․산출 데이터 및 운영․관리에 대한 기술을 지원하고
○ 농업기술원은 사업계획 수립, 예산 위탁, 스마트팜 운영에 대한 관리․감독, 수집 데이터를 제공하고
○ 양 기관은 농축식품 ICT 융복합 확산을 위해 농축산분야 ICT 장비 규격․도입에 대한 기술자문 및 컨설팅 지원과 전문교육, 데이터, 농가정보 등 스마트팜 운영에 대한 상호 지원․활용 에 힘을 모을 전망이다.
■ 홍성철 농촌지도사는 “ICT 기술을 접목한 노지스마트 영농모델이 정착되면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신뢰에 기반한 유통 체계 구축으로 농가소득이 기대되고 있다”고 전하면서 “타 노지작물에도 ICT 기술 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첨부 : 190905 농업기술원-노지스마트 영농모델 개발 사업.hwp (75 KBy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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