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시청·제주대·병원·추진협 참여한 합동팀 구성 필요 .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서귀포의료원 제주대학교병원 위탁운영 추진협의회(회장 양광순)는 5일 제주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서귀포의료원을 제주대학교병원에 위탁해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는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 원희룡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대학교 병원, 제주연구원, 추진위원회가 참여하는 합동팀 구성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실질적이고 본격적인 연구와 협상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원희룡 지사는 또 “서귀포의료원 위탁운영의 핵심은 의사들을 섭외하는 것”이라며 “의사들이 납득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합동팀이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 이어, “예를 들어 의사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과에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와 숙소, 인센티브 등에 대해서는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 예산과 실질적인 방안 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서귀포의료원 인건비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예산항목도 만들어야 하고, 투명하면서 안전하게 갈 수 있는 제도도 만들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이에 양광순 추진협의회장은 “서귀포시민의 절반에 달하는 8만7천여 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3일 제주도의회에 제출했고, 제주대학교 총장과의 면담 등도 이미 실시했다”며 제주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 강혜선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은 “서귀포시민과 읍면동 주민들이 제주시에 편중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의료와 교육”이라며 “우선 의료부분부터 해결하지 못하면 산남 인구는 불어날 가망성이 없다”고 토로했다.
○ 임성우 주민자치협의회장은 “도에서 지원되는 일정한 장학금을 제주대 의료전문대학 학생들에게 전폭적으로 지원해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서 의료인재들이 서귀포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견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 끝으로 원희룡 지사는 “현재 서귀포시에서 서귀포의료원을 제주대학교병원에 위탁해 운영하는 방안을 연구하는 용역이 진행 중”이라며 “연구 용역 결과가 나오면 여러분들과 머리를 맞대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첨부 : 190905_서귀포의료원 제주대학교병원 위탁운영 청원에 따른 면담.hwp (53 KBytes) KKC00096.JPG (708 KBytes) KKC00099.JPG (1 MBytes) KKC00131.JPG (859 KBytes) KKC00141.JPG (5 MBy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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