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 유실물센터, 대만 관광객 휴대폰(소중한 추억 저장) 반환 거듭 감사
■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지난 8월 21일 제주여행 중 휴대폰을 분실했으나 자치경찰 유실물센터 직원과 이메일 연락을 통해 휴대폰을 반환받은 외국인관광객의 감사편지 사연을 공개했다.
○ 대만인 A씨는 8월 21일 제주여행 중 휴대폰을 분실하고 ‘휴대폰에 아주 중요한 추억이 있다’며 신고 한 후 대만으로 출국했다.
○ 자치경찰단 유실물 담당 외국어 경찰관(특채)은 해당 휴대폰 습득 접수 후 휴대폰 케이스 뒤에 있는 외국인등록증을 통해 분실자의 이메일로 습득 사실을 전달했다.
○ 이후 분실자와 세 번의 이메일 교환 끝에 외국인 분실자가 직접 제주에 와서 휴대폰을 반환받고 다시 대만으로 출국한 사례가 있었다.
○ 이에 A씨는 9월 5일일 “휴대폰에 아주 중요한 추억이 있었는데 반환받을 수 있어 자치경찰 직원에게 너무 고맙다”는 감사편지를 제주자치경찰단으로 보내며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특히 자치경찰단에서 지난해 7월 18일부터 유실물 처리 사무를 통합운영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분실물 서비스를 위해 외국어특채 경찰관 2명을 배치한 것이 이번 유실물 반환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송상근 자치경찰단 생활질서팀장은 “물건을 분실한 경우 유실물 종합안내 인터넷 사이트(www.lost 112)로 접속해 분실한 물건을 검색한 후 자치경찰단(064-710-6333)으로 연락을 하면 된다”며 “앞으로 도민과 관광객의 소중한 물건을 신속하게 반환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첨부 : 190910_수시_자치경찰단_외국인 분실물 반환.hwp (40 KBy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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