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와 공사 발전 위해 사임 적기”…道, 후임자 공모 나서기로
■ 제주특별자치도는 ‘카본 프리 아일랜드(CFI) 2030 프로젝트’ 실행의 기틀을 마련하고, 제주에너지공사의 경영 안정화에 공헌한 김태익 제주에너지공사 사장(64)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 김태익 사장은 “잔여 임기가 6개월가량 남았지만 공사의 경영이 안정화됐고, CFI 2030 프로젝트의 수정·보완이 이뤄진 만큼 제주도와 공사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인사가 새로운 플랜을 적용하고 실행해야 할 때”라며 “그래서 지금이 사임할 적기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김태익 사장의 뜻을 존중해 받아들이기로 했으며 후임 사장 공모에 나서기로 했다.
■ 김태익 사장은 2017년 4월 취임한 후 1년여 만인 2018년 창립 후 최고 실적인 매출액 212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달성하면서 도내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로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공헌했다.
■ 특히 해상풍력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올해 3월 수권자본금을 1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확대했고, 637억원 규모의 현물출자를 추진하는 등 공사의 미래 경영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 한편 김태익 사장은 후임 사장에 대한 공모절차와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기 전까지 사장직을 수행한다.
첨부 : 19_0919 보도자료(에너지공사 사장 사의 표명).hwp (41 KBy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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