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소(대)과, 병해충과 등 비상품 출하 근절 및 고품질감귤 생산 관리
□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30일부터 수확 시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감귤 생산을 위해 주 2회 이상 ‘수상선과 실천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2019년산 노지감귤 생산 예상량은 52만8000톤으로 최근 3년간(2016~2018년산) 평균 생산량 보다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또한 과다 착과한 서귀포 지역은 소과가 많이 발생한데 비해 제주시 지역은 착과량이 적어 대과 생산이 우려됨에 따라 농업인들의 고품질감귤 안정생산 실천 참여가 필요하다.
○ 특히 비상품 감귤 출하 근절을 위해 극소과, 극대과, 병해충과 등은 수상선과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 농업기술원은 30일 4개 권역별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 품목별연구회 등 1단체별 5명 내외 수상선과 수눌음단을 처음으로 운영해 농업인들의 자율적인 수상선과 참여 붐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 수상선과를 하면 △ 비상품 열매를 미리 따내어 수확 노력과 시간이 적게 들어 수확 인건비 절감과 작업 능률 향상 △ 해거리 방지 등 효과가 기대된다.
□ 이와 함께 노지감귤 당도 및 품질 향상을 위해 △품질 향상제 살포 △토양피복재배 감귤원 관리 △극조생감귤 부패과 줄이기 등 기술지도를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 수용성 칼슘제를 착색기까지 주기적으로 살포하면 당도 0.2~0.6°Bx 상승 효과와 함께 세포벽을 단단하게 해 부피방지, 과피장해 방지 효과가 있다.
○ 토양피복재배 감귤원은 빗물이 스며들면 피복자재를 걷고 토양 건조 후 재피복하는 등 10일 간격으로 품질을 조사해 품질 수준에 맞는 물관리가 필요하다.
○ 또한 극조생감귤 수확기가 다다름에 따라 부패방지 작물보호제 살포, 수확 시 상처 및 충격 주의, 품질 확인 후 구분 수확, 수확 후 3~5일 예조 실시 후 선별 출하해야 한다.
□ 김창윤 감귤기술팀장은 “수상선과 실천의 날은 비상품 감귤을 미리 따내어 수확 일손을 줄이는 한편 상품열매 생산 비율을 높일 수 있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첨부 : 0924 노지감귤 수상선과 실천의 날 운영(기술지원조정과) 2.hwp (98 KBytes)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