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도민 아이디어 ‘여성안심귀갓길 제도 개선 방안’ 최우수로 선정
■ 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 여성친화도시 정책 도민아이디어 공모에‘여성안심귀갓길 제도 개선 방안’ 등 총 5건의 우수 제안을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 도에서는 지난 6월 27일부터 8월 16일까지 도민들을 대상으로 제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했으며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 소관부서 사전 검토를 거친 후 외부 전문가 등이 포함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진행했다.
○ 심사위원회 최종 심사 결과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을 선정했으며, 도지사 상장과 상금(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20만원)을 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선정된 우수 제안은 다음과 같다.
◇ 최우수(1건): 여성안심귀갓길 제도 개선 방안(김수지) ◇ 우 수(2건): 수눌음-코워킹 공간 조성사업(성서빈), 여성 근무하기 편리한 도시(김후남) ◇ 장 려(2건): 아이사랑 안심 대중교통 이용 지원 정책(허소현), 아들·딸아, 혼전임신은 싫다!(이충희)
■ 최우수 제안인 ‘여성안심귀갓길 제도 개선 방안’은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여성안심귀갓길 제도에 대해 개선방안으로 △셉테드 기법 도입(환경개선, 방범용 보호장치 설치, 안내판 및 로고젝트 설치) △도내 안심귀갓길 확충 △안심귀갓길 순찰 강화 △ 안심귀갓길 지도 제작 등을 제안했다.
○ 심사위원회에서는 “도와 경찰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안전제도의 보완과 제도 개선의 고민이 엿보였다”며 “확대 시행 필요성이 지대함에 따라 최우수 제안으로 최종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 한편, 이번 공모 마감결과 접수된 제안은 총 21건으로 안전과 돌봄, 여성의 역량강화와 관련된 제안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 이현숙 성평등정책관은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향후 여성친화도시 우수사업 발굴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전달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힘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첨부 : 190926 성평등정책관-여성친화도시 도민 아이디어 결과 발표.hwp (43 KBy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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