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4일부터, 제주문화예술재단 통해 대본 공모 실시 -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브랜드 공연 개발을 위한 ‘좋은 뮤지컬 대본’찾기에 나선다.
□ 제주도는 14일부터 3월 13일까지 5개월여에 걸쳐 제주의 신화, 역사, 자연 등 제주 고유의 테마를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의 대본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공연시간은 120분 내외 분량으로 800석 이상 규모의 극장에서 공연 가능한 대본 및 악보(창작곡)를 공모하며 작가와 작곡가 중 1인이 대표로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 접수된 대본들은 예술성과 제주만의 정체성, 무대화 가능성, 지속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치게 되며 최종 선정된 1개 작품에는 4천만 원의 창작료가 지급될 예정이다.
□ 접수기간, 접수방법, 제출자료 등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http://www.jfac.kr/)를 통해 오는 1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 이번 공모 기획은 도내·외 다수의 문화예술 대표, 전문가, 공연기획자, 관련 공무원 등의 토론과 의견교환에서 출발했다.
○ 의견수렴결과 성공적인 브랜드 공연의 개발을 위해서는 좋은 대본을 발굴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입을 모았으며, 이에 따라 대본 공모가 이뤄진 것이다.
○ 또한, 상대적으로 열악한 제주 지역의 공연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도 차원의 장기 전략을 통한 꾸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공통된 의견도 제시됐다.
□ 대본 선정 후 제작과정에서 개발된 콘텐츠의 지속성 확보방안 및 도내 문화예술인, 도립예술단 등 지역인재 참여방안, 공연제작 여건개선에 대해서도 추진해나갈 방침이며, 첫 공연까지의 기간은 3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지역문화 특수성을 활용한 창작뮤지컬을 개발하여 차별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로 대중적 공감능력을 지닌 대본을 발굴하여 향후 각색을 통해 뮤지컬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첨부 : (191010)제주도 좋은 뮤지컬 대본 찾기.hwp (45 KBy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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