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도 잡고(job go), 노인일자리도 잡고(job go)
ㅁ 제주특별자치도가 노인일자리 창출과 친환경 실내대기환경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협업에 나섰다.
○ 제주특별자치도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강익구), ㈜카카오(부사장 권대열)가 14일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집무실에 모여 「제주 자생식물 활용한 노인일자리 창출 협약식」을 개최한다.
○ 이번 협약은 실내 공기질 개선 효과가 우수한 제주 자생식물인 빌레나무 등을 생산하는 노인일자리사업과 식물을 이용한 실내 공기질 개선 사업을 연계 추진하기 위해 이뤄진다.
ㅁ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에서는 지난해부터 실내 공기질 개선 효과를 보인 빌레나무 보급 시범사업을 서울시내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 올해 8월에는제주시 소재 제주양로원에 빌레나무를 활용 바이오윌(벽면녹화)을 설치한 바도 있다.
○ 시범사업 결과, 빌레나무가 보급된 초등학교 교실은 미보급 교실보다 평균 습도가 10~20% 증가하고, 미세먼지 농도는 평균 20%정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만족도는 92.7%로 높았다.
ㅁ 이번 업무 협약으로 제주도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 일자리사업 설계 및 연계, 사업진행에 필요한 각종 행정지원 등을 맡는다.
○ 국립생물자원관은 자생식물 대량 증식 연구 및 관련 기술을 지원하고, ㈜카카오에서는 생육농장 및 생육기술을 지원한다.
ㅁ 제주도는 올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20여명과 함께 빌레나무 대량생산을 위한 증식사업을 ㈜카카오 내 스마트팜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 2020년, 협동조합 등 고령자친화기업을 설립하여 도내 학교 및 요양원,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 나무 생육상태 및 주민 호응도를 점검한 후 2021년부터는 전국적으로 판매·보급하는 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ㅁ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협약이 어르신에 의한 어르신을 위한 좋은 노인 일자리 사업이 될 것”이라며 “노인적합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과 경로당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시설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협약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첨부 : 191014_보건복지여성국_보도자료_제주자생식물활용노인일자리창출협약식_수정.hwp (53 KBy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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