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협업으로 제주 색채 가미된 오페라 작품 선보일 예정
★ 이 내용은 2019년 10월 27일부터 보도 가능한 사항입니다.
■5개 제주도립예술단이 오는 12월 7일 제주아트센터에서 합동공연을 개최한다. 예술단 전체가 모이는 합동공연은 예술단 구성 이후 최초이다.
■ 이번 합동공연은 도민들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될 예정이다. ○ 우효원 작곡의 ‘아, 대한민국’, 칼 오르프의‘카르미나 부라나’와 같은 대규모 합창곡뿐만 아니라 ○ 제주에서 제작된 창작 작품들이 공연된다. 무용단의 제주풍광을 소재로 한 연작 창작품인 ‘검은 돌(먹돌)’, 교향악단 및 연합합창단이 참여한 뮤지컬 ‘만덕’의 넘버들도 선보인다. ○ 또한, 솔루스 오브 서울 금관 5중주단이 그간 도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얀 쿠치어의 협주곡을 협연한다.
■ 제주특별자치도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앞으로 도립예술단 합동공연을 정례화하고 내년부터는 5개 예술단 전체가 연초부터 수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1개 작품을 공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또한 “각색 또는 창작 작품의 장기적 협업을 통한 합동공연의 정례화로 도립예술단 역량의 제고 뿐만 아니라 도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공연도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시도들이 결과적으로 도립예술단이 통합되고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어“올해는 준비기간이 짧았던 만큼 단일 협업 공연을 선보이지 못해 아쉬운 것이 사실이지만 예술단 설립 이래 합동공연 시도가 계속되어온 결과 첫 시작이라는 것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공연 준비를 위한 여러 차례 지도자급 또는 실무자급 기획 회의를 통해 예술단 간 소통의 자리가 처음으로 마련된 것도 큰 수확”이라고 덧붙였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 이 같은 예술단의 공연 다양화와 더불어 운영 체계 통합 개선책 마련 등을 통한 도립예술단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첨부 : (191027 이후 보도 가능) 제주도립예술단 12월 첫 합동공연 개최.hwp (45 KBy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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