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속 산불없는 제주’실현한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2013년 추자도 및 월평동 산불발생 이후 ‘6년 연속 산불 없는 해’ 실현을 위해 산불재난 대비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 산불은 쓰레기 또는 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입산자의 실화가 전체 65%를 차지하는 등 지역주민에 의한 산불과 입산객에 의해 발생하는 산불이 많은 실정이다.
○ 이에 따라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가을철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였다. ‣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에는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 행정시, 읍․면․동 등 23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기상 여건에 따라 산불위기경보를 발령(관심→주의→경계→심각)한다. 또한 읍․면․동 관리지역 책임제를 실시하는 등 소방서‧군부대․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구축하여 비상근무 체제로 돌입한다.
■ 산불예방활동 및 산불조기발견과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감시원 125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20명을 오름 및 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에 배치하여 예방․계도활동은 물론 산림 내 불법행위 예방 단속도 병행한다. 이와 더불어, 무인감시카메라 22개소, 무인방송시설 8개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32대를 산불취약지역 중심으로 전진 배치한다.
■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는 산불진화용 대형헬기 1대를 배치하고 조종사․검사관 및 항공지원 인력 등 12명이 산불조심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여 긴급상황 발생시 골든타임제 운영 등 신속한 출동태세를 갖추어 제주특별자치도와 산불진화 공조체계를 구축한다. ※ 산림청 산불진화헬기 골든타임제(신고 접수~물투하까지 50분 내 실행) 운영
■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 관계자는 “산불의 원인은 일반적으로 입산객 실화와 밭두렁 소각 부주의로 인한 경우가 많으므로 도민들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산이나 오름에 갈 때에는 라이터 등 발화물질을 휴대하지 말고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는 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등 쓰레기를 소각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첨부 : 정례브리핑(20191030)가을철 산불조심.hwp (43 KBy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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