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제주학대회: 2019. 11. 11. ~11.13.(제주칼호텔 등)
■ 소멸위기의 제주어 보전과 부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3회 제주학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제주칼호텔 등지에서 개최된다.
○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소멸 위기의 제주어 보전과 부흥방안, 세계 언어학자들에게 듣는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와 영국, 미국, 태국 등 4개 나라 언어학자, 방언학자 등이 참석하며, 제주어 보전 활동을 다양하게 벌이는 활동가 등도 함께 자리한다.
○ 학술대회, 포럼, 답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언어의 소중함과 가치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이 날 이상규 전 국립국어원장이 ‘우리가 함께 지켜내야할 절멸 위기의 제주 방언’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 영국, 미국, 태국의 언어학자들의 소멸 위기 언어 부흥 방안 사례발표를 통해 제주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성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지역어 보존 및 진흥정책’, ‘소멸 위기 언어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 ‘제주어 보전정책과 부흥노력’ 등의 주제로 제주어와 한국어, 나아가 세계 언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탐색하는 시간도 갖는다.
- 또한, 대회 둘째 날에는 ‘제주어, 세상을 향해 날다-제주어의 대중화를 위한 위한 노력들’이란 주제로 제주어 보전을 위해 활동하는 방송인, 음악인 등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포럼을 진행한다.
- 더불어 제주인의 삶과 문화가 살아있는 제주돌문화공원, 성읍민속마을 등의 답사가 진행되며, 칼호텔 2층 연회장 로비에서는 제주어 사전, 제주어 연구물과 보고서 등 제주어 자료 전시회가 마련된다.
■ 조상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2020년은 유네스코에서 제주어를 소멸위기의 언어로 분류한지 10년이 되는 해”라며 “제3회 제주학대회를 통해 그동안의 제주어 보전과 육성의 발자취를 반추해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생각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첨부 : 191104 문화정책과-제3회 제주학대회.hwp (61 KBytes) 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 국제학술대회 제3회 제주학대회(도표).hwp (19 KBytes) 제주학초대장(프로그램).jpg (2 MBytes) 제주학초대장.jpg (1 MBytes)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