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위한 지속가능한 관광 추진 사례 공유도
■ 제주특별자치도와 일본 오키나와, 중국 하이난, 인도네시아 발리, 태국 푸켓, 남부주 스리랑카가 UN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이행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3회 섬관광정책(ITOP) 포럼」에 참가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공동 발표했다고 밝혔다.
○ 공동성명서에 따라 ITOP포럼 회원지역은 UN SDGs를 공통적으로 적용하고, 관광객과 관광 이해관계자들이 이에 대한 인식을 돕는다.
○ 이들은 관광을 통해 UN SDGs를 달성하기 위한 명확한 비전을 세우고, 회원 지역 간 네트워크를 강화함과 동시에 문제해결을 위하여 노력에 나선다.
○ UN SDGs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과 그 결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지역 조성을 위한 협력도 도모한다.
○ 관광관련 사업체, 지역주민과 기타 이해관계자들과도 협력하며 지역전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지역자원 보전에도 힘쓸 예정이다.
■ 오키나와현이 주관한 이번 ITOP포럼은 ‘관광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에 대한 기여’를 주제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열렸다.
○ 대한민국 제주, 일본 오키나와, 중국 하이난, 인도네시아 발리, 태국 푸켓 등 6개국 해외 섬지방정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 제주를 대표해 주제발표를 한 강영돈 관광국장은 SDGs의 12번째 목표인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의 관점에서
- 제주미래비전의 대전제인 ‘청정’과 ‘공존’에 기초한 6대 목표와 함께 2030 카본프리 아일랜드 정책을 소개하고,
- 제주관광의 질적성장과 관광을 통한 지역주민 체감도 증진, 빅데이터 분석 등의 사례를 공유했다.
○ 아울러 이번 포럼에서는 ITOP포럼 회원지역인 하와이 관광청에서도 참가해 제주도와의 관광교류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섬관광 정책의 외연을 확대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 강영돈 도 관광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UN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는 제주도의 비전과 관광정책 방향과도 일맥상통함을 확인했다”며 “내년 5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4회 ‘ITOP 국제정책 세미나’도 이와 같은 지속가능한 섬관광 발전의 연장선상에서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편, 내년 ITOP포럼 개최지는 중국 하이난으로 확정됐다.
○ ITOP포럼은 지난 1997년 제주를 본부로 해 인도네시아 발리, 일본 오키나와, 중국 하이난 등 4개 지방정부가 주축이 돼 섬지역의 공동 관광발전과 협력을 목적으로 창설됐다.
○ 현재 푸켓, 페낭, 하와이 등 10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 [붙임] 제23회 섬관광정책 포럼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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