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 고요한 울림>展 : 2019.11.19.(화)~2020.2.23(일), 2전시실 치유의 물방울-명상관 : 2019.11.19.(화)~2020.2.23(일), 3전시실
■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오늘(19일)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 2월 23일까지 소장품 기획전 <물방울, 고요한 울림>전과 ‘치유의 물방울, 명상관’을 운영한다.
■ 2전시실에서 개최되는 <물방울, 고요한 울림>전은 묵향 가득한 천자문 바탕 위에 생기 넘치는 물방울을 얹혀 작품의 변화가 시작된 김창열 화백의 <회귀(回歸)> 시리즈 초기 작품에 주목한다.
○ 캔버스 위에 닥종이를 풀에 개어 두텁게 덧바른 뒤 한자를 5~7번 겹쳐 쓴 화면 위에 물방울을 그린 작품들은 어린 시절 할아버지로부터 천자문을 배울 때 종이가 새까맣게 되도록 글씨를 연습했던 기억과 영특했던 손자 김창열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던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천자문과 물방울 작품이 탄생한 작품 14점을 선보인다.
○ 천자문과 물방울, 회귀 시리즈는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다양하게 표현됐으며 물방울 시리즈와 함께 김창열 화백의 작품세계의 큰 획으로 자리 잡았다.
■ 또한 3전시실에서는 몸과 마음이 쉴 수 있는 고요한 휴식공간 ‘나를 찾아서, 치유의 물방울’ 명상관을 운영한다.
○ 매일 5회, 정규시간에 상영하는 유니크 명상은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품을 곶자왈의 원시 숲에서 일어나는 자연의 소리와 함께 감상하는 명상으로, 1회당 10명씩 참여가능하다.
○ 이와 함께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치유명상인 물방울 명상은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 작품과 물소리를 통해 몸과 마음에 쌓였던 피로를 씻어 내릴 수 있는 명상이다.
■ 명상관과 함께 명상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명상 특별강좌도 운영한다.
○ 11월 22일(금)과 11월 23일(토) 오후 2시 총 2회 운영하는 특별강좌는 명상강의와 함께 유니크 명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되며, 한지훈 강사가 진행한다.
○ 참가신청은 김창열미술관 홈페이지(http://kimtschang-yeul.jeju.go.kr)를 통한 선착순 접수이며, 1회당 10명씩 참여 가능하다.
첨부 : 191119 김창열미술관-물방울, 고요한 울림.hwp (6 MBytes) 포스터.jpg (1 MBytes) 1-회귀-캔버스에 한지,먹,유채,260x500cm,1989.JPG (19 MBytes) 2-회귀-캔버스에 한지,먹,유채,194x300cm,1990.jpg (16 MBytes) 3-회귀-캔버스에 한지,먹,유채,194x300cm,1990.JPG (33 MBytes) 4-회귀-캔버스에 한지,먹,유채,195x260cm,1990.jpg (23 MBytes) 5-회귀-석판화,60x83cm,1992.jpg (18 MBytes) 6-회귀-석판화,83x60cm,1992.jpg (18 MBy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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