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을 통한 전기차 후방산업 주도권(initiative) 확보
ㅁ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19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었던 ‘블록체인 기반 전기차 폐배터리 유통이력 관리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구축됐다고 밝혔다. * 정보통신망 고도화, 이용촉진 등의 역할을 위해 정보통신망법 52조에 따라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
○ 해당 공모사업은 민·관 협력 프로젝트로 1년 간 국비와 민간기업(LG CNS 컨소시엄) 매칭을 통해 총 13.2억 원 규모로 진행되었다.
ㅁ ‘블록체인 기반 폐배터리 유통이력 관리시스템’은 지난 6월 개소한 제주테크노파크 전기차배터리 산업화센터에서 수거하는 폐배터리의 입고부터 각종 검사, 등급분류 및 출고까지 모든 이력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추적한다.
○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함에 따라, 폐배터리 재활용 프로세스의 시간을 단축하고 유통 이력 위·변조 방지를 통한 불법 배터리 유통 차단 등 공급업체뿐만 아니라 수요자의 서비스 체감도, 신뢰도를 동시에 향상시키는 효과를 얻게 되었다.
ㅁ 특히,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제주도는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유통시장 등 전기차 후방산업 육성과 배터리 성능 평가 기준의 표준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 이에 따라, 제주도의‘CFI 2030’정책과 ‘전기차 충전서비스 규제자유특구’지정에 따른 전기차 보급 확대와의 연계를 통해 관련 산업의 전방과 후방을 모두 아우르는 성장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ㅁ 제주특별자치도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이번 시범 사업은 블록체인 산업과 전기차 산업 간 융합을 통해 신산업동력을 창출한 사례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며, “향후 전국적으로 노드를 확대하여,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제주도가 새로운 표준으로서 주도권(이니셔티브 initiative)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첨부 : 191216_블록체인 기반 전기차 폐배터리 유통이력관리시스템 구축 완료(미래전략과).hwp (59 KBy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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