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선수 과학스포츠 기반조성, 전지훈련 확대 기여 전망
□ 도내에도 지역선수들에게 개인별 체력수준을 진단하여 맞춤형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역스포츠과학센터가 설립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시행하는 2018년도 지역스포츠과학센터 공모에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참여함에 따라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지원 하기로 했다. ► 공모기간 : 2018.8.16.∼9.5 ► 결과발표 : 현장실사, 공모심사위원회를 거쳐 10월 중 발표
□ 이에 따라 제주자치도는 제주시 및 도 체육회와 협력하여 제주종합경기장내 전천후 실내육상경기장 2층에 센터 입주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제주도교육청 및 도내 대학 체육진흥센터와 연계하여 학생 및 도내 선수에 대한 체력측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향후 업무협약을 통하여 세부적인 운영계획(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 또한, 도내 종목단체, 대학·초·중·고등학교별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체력측정 자원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센터운영비는 센터장 등 전문인력 인건비로 매년 지원되는 국비(2억 수준) 이외에 지방비(2억 수준)로 행정인력 및 운영비를 매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 한편, 지역스포츠과학센터는 시·도별로 1개소가 운영되는데 문체부는 스포츠과학 지원을 국가대표선수에서 지역선수로 확대, 과학적 훈련기반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정책을 2015년부터 시행하여 왔다.
□ 올해 현재 전국 17개 시·도중 9개 시·도가 설립이 완료되었고, 제주자치도는 2015년 이후 매년 응모하였으나 시설기준 미달로 미선정됨에 따라 이번 공모 심사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제주자치도는 지역스포츠과학센터가 설립되면, 지역의 선진 스포츠기반이 한층 개선될 뿐만 아니라, 종합경기장 일원이 동계 전지훈련의 최적지로서 명실공히 스포츠 파라다이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센터의 유치는 도내 체육인들의 숙원사업일 뿐만 아니라, 민선 7기 도지사 공약을 조기에 실천하고, 전천후 실내육상경기장을 전지훈련과 체력인증, 체력측정의 유기적인 국내최고의 과학스포츠 거점시설로 육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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