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발생률이 높은 감염병 집중 예방관리 강화
제주특별자치도(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감염병에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집중관리 할 감염병을 분류 발표하였다. 전국 발생률에 비해 도내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수두 등 감염병 3종과 메르스 등 해외유입에 의해 유행이 가능한 감염병 4종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 집중 관리대상 감염병 (‘별첨’ 참조) 제주에 발생률이 높은 감염병에 대한 예방대책으로는 고 발생 감염병(가 군) : 도민들에게 현황을 이해시키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개인별 예방법을 널리 홍보하고,
메르스 등 해외유입가능 감염병(나 군) : 유행하는 지역에 대한 홍보를 통해 여행방문객에게 주의를 환기하고 능동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며, 유행을 감지한 경우 즉각 대응하는 능력을 강화키로 하였다. - 특히, 해외 중동지역 방문객 등 귀국 후 2주 이내에 발열, 기침, 숨가쁨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말고,‘질병관리본부 감염병 전문 콜센터 1339' 이용할 것으로 권고하고 있다.
도(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에서는 지난해 선정된 집중관리감염병(수두, 매독,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폐렴구균, 성홍열)과 관련하여 자문위원회 회의와 유관기관에 예방조치에 대한 협조 요청 및 관련 실무자와 감염 위험군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성홍열은 10만명당 발생률이 2017년 55.75명에서 2018년 8월말 현재 15.86명으로 전국 평균 24.55명보다 낮은 수준으로 크게 감소하였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2018년 8월말 9명 발생, 2017년 8월말 17명에 비해 감소 및 10명 미만 감염병에 해당하여 2018년 제주집중관리 감염병 선정에서 제외하였다. 또한, 수두*, 매독**, 폐렴구균***은 여전히 높은 발생 신고 건과 발생률을 보여 2018년에도 제주 집중관리 감염병으로 선정하였다. * 수두는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이 2017년 235.32명에서 2018년 365.29명으로 전국평균(117.31명)보다 높음 ** 매독1기는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이 2017년 5.54명에서 3.54명으로 전국평균(2.17명)보다 높았고, 매독2기는 2017년 1.54명에서 1.69명으로 전국평균(0.92명)보다 높음 *** 폐렴구균은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이 2017년 2.16명에서 3.08명으로 전국평균(0.94명)보다 여전히 높았음
앞으로도 해외유입에 의한 유행이 가능한 감염병 및 전국 발생률에 비해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감염병 등을 선정해 감염병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첨부 : 1008 정례브리핑(감염병 예방).hwp (1 MBytes)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