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에스토니아 캴률라이드 대통령과 회담 ‘정보통신기술(ICT) 통한 사회 혁신 전략’의견 교환
■ 글로벌 블록체인 허브도시를 추진하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글로벌 블록체인 선도국가인 에스토니아가 블록체인 기술 활성화와 정보통신 기술을 통한 사회 혁신에 대해 뜻을 함께했다.
■ 원희룡 지사는 9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케르스티 칼유라이드(Kersti Kaljulaid)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 제주특별자치도와 에스토니아가 마주하고 있는 경제·사회적 환경이 유사함을 확인하며 시작한 이번 회담은 “정보통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는 자리였다.
■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현재 에스토니아는 행정의 90% 이상을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있음을 소개하며 “정부에서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그 노력의 결과로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경제 영역에서도 유니콘 스타트업*들이 다수 등장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 기업가치가 10억 달러(=1조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 ○ 또한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최근 등장한 블록체인 기술에서도 정부의 적극적인 기술 도입 노력과 신기술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수용성이 에스토니아가 블록체인 기술을 선도할 수 있었던 비법이였다”고 밝혔다.
* 에스토니아는 대표적인 블록체인 선도국으로서 ‘08년부터 블록체인을 행정에 적용
■ 이에 원희룡 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역시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기술들을 적극 도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원 지사는 “제주혁신 특구 조성을 위한 대통령 건의를 비롯해 블록체인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극 도입하고자 시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원 지사는 또한 “이번 회담이 제주와 에스토니아 간의 정보교류와 인적 교류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에스토니아의 전자정부 및 블록체인 전략과 제주특별자치도의 디지털 정책의 발전을 위해 실무진 차원의 다양한 논의와 협력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 피력했다.
■ 이날 약 50분간의 회담이 끝나고 원희룡 지사와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선물을 교환했다.
○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세계자연유산 화보집-유산본부에 유네스코에서 선정된 제주도 세계자연유산들을 모아놓은 화보집을 선물했으며,
○ “조속한 시일 내에 에스토니아 측이 제주에 방문한다면 제주의 카본프리아일랜드 정책,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 프로젝트 등을 소개할 수 있으며, 제주와 에스토니아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심층 논의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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