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 해상 물류비 부담을 해소하여 가격경쟁력 향상 도모 -
□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주산 청정 우유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항공, 해상을 통한 도내산 우유와 유제품 도외 반출시 물류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도내 우유 수급상황은 현재, 36개의 젖소사육농가에서 1일 48.5톤 연간 1만7천여톤의 우유가 생산되고 있고, 이중 도내에서 소비되고 있는 물량은 연 7천여톤인 반면 도외 반출은 연 1만여 톤으로 총 생산량의 59%가 도외에서 소비되고 있어 제주산 우유 수급안정을 위해서는 도외반출 소비가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 그동안 젖소사육농가 및 유가공 업체에서는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부각시켜 대도시 소비시장 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여 왔으나, 저출산 및 식생활 패턴 변화 등으로 우유 소비둔화와 인건비 등 생산비 증가로 인한 원가상승요인 발생으로 젖소 사육농가의 낙농업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신제품 생산, 소비 촉진 홍보 등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여 왔으나, 소비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수입산과 대기업 유제품이 도내외 매장에 다수 유통되고 있어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다. 이에, 우리도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여 제주산 유제품 도외반출 물류비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내 목장형 유가공 업체 1개소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하여 물류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 앞으로 도에서는 10월중 추가 사업신청 공모를 실시하여 사업대상자를 추가 선정 하여 제주산 우유 및 유제품이 대도시 소비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첨부 : 축산(1010)수정.hwp (981 KBy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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