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매뉴얼, 현실과 동떨어진 것은 아닌가”, 현장중심대책 강조 안전관리 잘잘못, 서류와 매뉴얼로는 찾아낼 수 없어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1일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안전문제를 위협하는 요인들을 막고자 만든 매뉴얼이 현실과 동떨어진 것은 아닌가”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탁상공론식 안전관리’를 지양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근본적이고 실효적인 안전관리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1시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열린 간부 회의에서 “서류와 매뉴얼만 보고 안전 관리의 잘잘못을 판단해서는 문제점을 영원히 찾아낼 수 없다”고 지적했다.
■ 이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대책과 수시 안전감찰 등을 통해 ‘밀착 집중 점검’을 주문했다.
○ 원희룡 지사는 특히 “기존의 안전 메뉴얼과 장비, 교육 등이 현장 현실에 부합하는지 전반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며
○ “현장 근로자가 매뉴얼을 제대로 숙지하고 실천하고 있는지와 사용자의 입장에서 매뉴얼이 제대로 현실을 반영하는지에 대해 전반적으로 확인할 것”을 요청했다.
■ 아울러 원희룡 지사는 “대부분의 안전사고는 예견된 것”이라며, “편의라는 이유로 현장에서 기본 수칙이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이라 원인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 또한 “편리성이나 작업의 속도 때문에 기본이 무시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교육을 통해 안전문화를 바꿔가는 근본적 개선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원희룡 지사는 “보완장치와 안전 보조원 등의 대책마련”을 지시한 후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지만, 사고로 이어지는 부분을 차단하는 장치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
○ 이와 관련해 도민 안전실과 소통혁신정책관에 수시 안전감찰도 주문했다.
■ 이날 진행된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는 지난 10월 20일 발생한 삼다수 공장안전사고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보고와 각 실·국별 산재예방 및 안전관리 대책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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