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저녁 탐라문화광장서 안전지킴이 활동 및 주민 간담회 주재 “지역 상권개선 및 문화 공간 조성 위해 보다 근본적 대안 마련” 강조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4일 “탐라문화광장의 단속과 환경 조사 차원을 넘어 지역 상권 활성화와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보다 근본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도정에서도 지속적으로 활동과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8시부터 탐라문화광장을 시작으로 산지교, 용진교, 탐라문화광장 치안센터, 북수구광장 순으로 음주 소란·성매매 근절을 위한 ‘안전지킴이’ 활동을 진행하며 이 같이 전했다.
■ 이어 일도1동과 건입동 주민들과 만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주민들과 더불어 제주여성자활지원센터, 노숙자 희망나눔센터 등의 민간단체와 도, 제주시, 경찰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 원 지사는 “산지천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재생과 탐라문화 광장 일대를 젊은이가 찾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관련 프로그램과 프로젝트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함께했다.
○ 원 지사는 음주소란 및 성매매 근절을 위한 방법활동, 근절 시책과 관련해 “멀리 보고 꾸준히 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야간 방범활동이나 경찰 단속에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 더불어 “가로등 밝기 조절 등 시설 정비를 통해 즉각적인 환경 개선에 나설 것”도 주문했다.
○ 고명희 제주여성자활지원센터장은 “탐라문화광장은 여성들의 안전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며 “성매매 근절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여성들의 생활 모습과 과거 흔적을 무조건 지워나가는 방식보다는 기록할 수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 일도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탐라문화광장을 밝게 만들면 유동인구가 많아져 성매매 활동이 근절 될 것”이라고 전했으며 건입동 마을회에서는 “탐라문화광장 음주소란과 성매매 근절을 위해 지속성을 가지고 좋은 정책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박기남 동부경찰서장은 “도에서는 탐라문화광장 일대 가로등 추가 설치와 LED로 전면 교체 했으며, 지역 감시를 위한 CCTV도 추가 설치하는 등 범죄예방 시설을 확대하고 있는데 저희 경찰에서도 보다 안전한 거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는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사업비 565억 원을 투입해 산지천 일대 탐라문화광장을 조성한 바 있다.
■ 또한 올해 9월에는 주민·시민단체·관계기관 합동으로 ‘탐라문화광장 음주소란 및 성매매 근절을 위한 민관합동 TF’를 구성하여 음주소란 및 성매매 근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탐라문화광장 일대를 음주청정지역으로 지정해 순찰을 강화 중이다.
○ 이 결과 ▲구속 3건 ▲불구속 6건 ▲경범단속 47건 등 음주소란 조치가 취해진바 있으며, 성매매 행위 근절을 위한 집중단속 결과 총 5건을 적발하고, 8명에 대해 형사 입건 조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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