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 제주농업을 위한 다짐대회’ 개최…400여명 농협관계자·농업인 참석 제주-농협‘농기계 플랫폼 업무협약’...농업인 경영안정 등 기대
제주 전국 최초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 달성 원희룡 지사“농기계 보급 통해 제주농업 획기적 변화 추진” - ‘지속 가능 제주농업을 위한 다짐대회’ 개최…400여명 농협관계자·농업인 참석 - 제주-농협‘농기계 플랫폼 업무협약’...농업인 경영안정 등 기대 - 2019년부터 4년 간 200억원 투입…농가 경영안정·농업인 복지 증진 전망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1일 “제주도는 농협중앙회와 함께 농기계 보급에 100억씩 투자해 농가 인력 부분에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 원희룡 도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시 메종글래드호텔 컨벤션홀에서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농작업 기계화사업 지원을 위한 ‘농기계 플랫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같이 말했다.
■ 이번 협약은 농촌 고령화와 최저임금 인상으로 농업 경영 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인건비 등 경영비 절감을 통한 실질 소득 증대를 유도하고 농작업 기계화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 협약에 따라 제주도와 농협중앙회는 오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농작업 대행 농기계와 소규모 영농장비 지원 등에 필요한 사업비 200억 원을 연간 50억씩 조성하고 집행할 계획이다.
○ 농기계 플랫폼 사업이 시행되면 농업인들은 원하는 날짜에 맞춰 농작업 대행 서비스가 한결 원할할 뿐 아니라 전동가위, 동력운반기 등 소규모 농작업 편의장비도 지원이 확대돼 농촌 인력 부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원희룡 지사는 또한 이 자리에서 “도정과 함께 농협, 국회, 도의회, 농업인 단체들이 실천 위주로 간다면 앞으로도 지속 발전하는 농업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말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 원 지사는 “제주의 청정자연과 농업을 연결시켜 경쟁력 있는 제주농업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도 덧붙였다.
■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제주가 갖고 있는 특별한 농업이 전국 최초로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만들었다”며 “제주 관광산업을 넘어 농업에 특화한 산업을 통해 제주도가 특별하다는 것을 온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아울러 김병원 회장은 “‘국민수확단’을 통해 농가 일손을 구하는 모습은 기상천외한 발상 이였다”고 설명했다.
■ ‘지속가능 제주농업을 위한 다짐대회’는 업무 협약식을 비롯해, 제주특산작물 퍼즐을 이용한 제주도 조형물 맞추기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 제주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300만 농민들을 대신해 김병원 회장이 원희룡 지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기도 했다.
○ 행사에는 400여명의 농협 관계자, 농업인단체, 농업인들이 참석했다.
■ 한편 제주도는 2019년 농가경영안정과 농업인 복지 증진에 주력하기 위해 ▲행복바우처 사업 상향 지원 ▲농작물재해보험 증액 ▲농업수입보장보험료* 편성 ▲농기계종합보험 시범 도입 ▲농업용수광역화 사업 착수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 농업수입보장보험료 : 농산물의 수확량 감소나 가격 하락으로 농가 수입이 일정 수준 이하로 줄어들지 않도록 보장하는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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