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에 구애없이 릴레이 토론 이어져
□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지난 11월 8일부터 12월말까지 내년도 문화예술정책수립을 위하여 형식에 구애없이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계 목소리를 듣고 있다.
□ 지난 11월 토론은 문화공간 운영을 주제로 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공간 3개소 소재 지역에서 지역주민과 문화공간 활용 도시재생 전문가 등과 개최되었고, 지역 내 문화공간의 의미와 역할을 알아보고 운영방안을 모색하였다.
○ 토론회에서 지역주민들은 지역내 공간에 대한 인지도와 소통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 앞으로 도에서는 주민친화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2019년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 이후 도에서는 문화예술 다양한 분야(기획, 문학, 공연단체, 문화콘텐츠 기업 등)의 전문가들과도 소그룹으로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 문화예술기획가와는 지역예술행사 발전방안, 문학인들과는 문학관 콘텐츠 구성방안, 신생공연단체와 공연장 활성화방안,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입주기업과 콘텐츠 산업발전방안 등을 토론 중이며, - 다양하게 개최되는 축제(행사)별 대표 콘텐츠 강화를 위해 축제기획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 - 공연예술분야의 공연장·연습장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 - 문화콘텐츠 관련 인력풀 확보 및 제공 전문인력 양성 등의 지원을 요청하기도 하였으며, 2019년도 정책수립에 활용된다.
□ 특히, 제주어와 제주학 보전 및 육성에 관한 토론에서는
○ 우리 도가 국제자유도시 등 개방속에 제주 특유의 정체성이 모호해져감에 따라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보존․전승으로 제주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 제주학의 체계적인 연구 및 사업시행을 위하여 제주학연구센터를 독립화하여 재단 설립이 절실하다는 의견이다.
○ 현재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어 관련 연구 및 일상화 사업, 제주학 연구사업, 4만여개의 제주학과 제주문화의 기초자료 축적 중에 있으나, 전문인력 부족으로 각종 자료의 체계적인 관리 및 활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 제주자치도에서는 2019년에는 제주학연구재단 설립 타당성 분석을 실시하여 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 지역학 관련 출연기관으로는 지난 2017년 9월 (재)한국학호남진흥원이 설립된 바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탐라역사문화권 연구조사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발의되어 국회에 계류 중인 상태이다.
□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릴레이 토론을 통해 수렴한 의견들을 검토하여 도의 문화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첨부 : 보도자료 2.hwp (53 KBytes)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