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현장·이해관계자 등 의견 수렴과 검토 및 토론 거치며 완성 지적사항이행, 공유, 전파, 매뉴얼 반영 포함해 반복적·지속적 확인 필요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도정과제 실현은 각 실국의 담당부서와 현장, 이를 둘러싼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수렴과 검토 및 토론 등을 거치면서 완성되어 가는 것”이라며 “도지사의 지시에만 한정하지 말고 구체적인 현황 및 취지를 잘 파악해서 실행계획 보고 및 토론 등을 거칠 것”을 주문했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전 8시 30분부터 도청본관 2층 삼다홀에서 주간정책조정회의를 열어,‘도지사 요청사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논의했다.
■ 원희룡 지사는 “도정과제와 관련해 도지사의 주문을 경직되게 받아들이다 보면 정책방향과 부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한 토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후, “수시 혹은 월단위 점검 및 지원이 강도 높게 이뤄져야 한다”며 기획조정실, 소통혁신정책관 및 비서실 등에 이를 당부했다.
○ 지적사항과 관련해서는 “한 번 드러난 문제점들은 빈발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전 부서 공유, 전파, 매뉴얼 반영을 포함한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확인을 강조했다.
■ 원희룡 지사는 특히 “민원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만족도를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각 부서장, 기관장 등이 직접 나서서 관심을 갖고 주기적으로 챙길 것”을 요청했다.
○ 또한 “적극적인 관리 및 협조요청 등 적극행정을 독려하면 민원 해결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질 것”이라며 “각 부서에서 접수된 민원이나 파악된 갈등사항에 대해서 적극행정에 나서고 관리체계를 갖춰 달라”고 덧붙였다.
■ 한편 민선 7기 들어 도지사 요청사항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회의를 도지사가 직접 주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회의에서는 민선 7기 출범 후 도지사 요청사항 79건과 민선 6기에서 이관되어 추진 중인 요청사항 3건을 대상으로 추진상황과 향후계획, 문제점 및 대책, 실국간 협업사항에 대한 공유와 논의가 진행됐다.
○ 제주도는 도지사가 각종 회의ㆍ현장방문 시 소속 공무원에게 지시한 사항을 ‘도지사 요청사항’으로 관리하고 있다.
○ 더불어 당초 정례회의 중심으로 관리하던 요청사항을 현장방문 시까지 확대하는 내용과 점검기능 강화 등 사후관리 체계화를 주요내용으로 한「제주특별자치도지사 요청사항 관리 지침」을 지난 11월에 전부 개정하여 시행 중이다.
첨부 : 181218 [배포용] 주간정책조정회의-도지사 요청사항 추진상황 점검.hwp (59 KBytes) 주간정책회의 (3).jpg (2 MBytes) 주간정책회의 (5).jpg (2 MBytes) 주간정책회의 (8).jpg (1 MBytes)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