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지역성평등지수 측정 결과 발표
□ 제주특별자치도는 여성가족부에서 12월 30일 발표한 「2017년 기준 국가 및 지역성평등지수」측정 결과 제주지역 성평등지수가 2016년 기준 중상위 지역에서 상위지역으로 상승하였다고 밝혔다. ○ ‘지역성평등지수’는 시.도별 성평등 수준을 파악하여 성평등 관점에서 정책 추진 방향을 수립하고, 분야별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에서 매년 지역의 성평등 정도를 조사하여 해마다 발표하고 있다. ○ 지표는 ▶성평등한 사회 참여 ▶여성의 인권복지 ▶ 성평등 의식문화 등 3개 영역, 경제활동 및 의사결정, 복지, 보건 등 8개 분야로 구성된다. ‘완전한 성평등 상태’는 100점으로 상위중상위중하위하위 4단계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 제주지역의 분야별 성평등 수준을 살펴보면 전국 대비‘경제활동’분야가 1위로 가장 높고, ‘안전’, ‘가족’, ‘문화정보’ 분야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2016년 기준 성평등지수와 비교하여 분야별 점수가 대체로 높아졌으며, 특히‘의사결정’분야가 30.5점(2016년,6위)에서 40.5점(2017년, 3위)으로 높게 나타났고, 반면‘가족’분야는 77.5점(2016년)에서 57.9점(2017년)으로 많이 낮아졌다. ○ 분야별 성평등 수준 점수로는 보건분야가 97.4점으로 매우 높으며, 복지(93.4점) 및 교육직업훈련분야(93.5점), 문화정보분야(87.2점), 경제활동분야(77.6점), 안전분야(68.4점), 가족분야(57.9점) 순으로 나타나고 있고 의사결정분야(40.5점)가 매우 낮게 나타나고 있다.
□ 이현숙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정책관은 “2016년 기준과 비교하여 의사결정에서 여성참여 확대 등 성평등 수준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비교적 낮게 평가된 분야에 대해 면밀한 분석과 향후 부서 협력을 통해 성평등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첨부 : [보도자료]제주지역성평등지수상위지역으로 상승(최종).hwp (110 KBy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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