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대한적십자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운영협약 체결
□ 제주특별자치도는 현장중심의 재난심리회복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이하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 이번 협약은 지난 2016년 4월 22일 체결한 협약의 연장으로, 올해 총 4천1백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 재난심리회복지원 사업은 각종 재난에 따른 심리 안정과 회복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 제주특별자치도와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는 2016년 최초 협약 이후, 재난심리회복지원 사업으로 도내 재난피해자 122명의 심리회복을 지원했다.
○ 센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40명의 상담전문가들이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83건의 상담실적을 보이고 있다.
□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재난 발생 초기단계에 재난피해자를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및 진단을 통해, 피해자의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피해자가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극심한 충격을 받은 재난피해자의 경우는 정신보건센터로 연계하는 등 전문치료를 지원한다.
□ 제주특별자치도 김승훈 재난대응과장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심리상담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도민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전문인력 확보에도 힘 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첨부 : 190103_재해로 인한 정신적 충격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hwp (48 KBy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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