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제주연구원·국가균형발전위 등 7개 기관, 2박3일간 하이난 성 방문 ‘2019 제주-하이난 포럼’ 참석 및 하이난 방송국 실무협의, 외사판공실 주임 면담 계획
■ 제주도와 중국 하이난성의 교류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본격 행보가 시작됐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을 비롯해 도, 제주연구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ICC 제주, 제주관광공사, 제주상공회의소, 도의회 등 7개 기관이 참석하는 사절단이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 간 중국 하이난 성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선샤오밍(沈晓明) 중국 하이난 성장 일행의 제주 방문에 따른 답방과 더불어 2019 제주-하이난 포럼 참석차 추진됐다.
○ 제주와 하이난은 지난 11월 2일 제주에서「제주도-하이난성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제주포럼과 보아오포럼에 방문단을 상호파견하고 양 지역 간 경제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해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 관광·마이스·학술·경제·통상 등 분야별 대표 기관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답방에서는 제주상공회의소와 하이난공상업연합회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 지역 기관별 실무협력 교류방안 간담회가 이어진다.
■ 특히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을 비롯한 제주도 방문단은 중국개혁발전연구원과 제주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2019 제주-하이난 포럼’에 참석 후 하이난성 방송국 실무 협의, 인민정부 왕썽(王胜) 외사판공실 주임 등 관계자 면담 등을 진행하며 지방정부의 실질적 교류 추진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9일 제주-하이난 포럼 개막식 축사를 통해 실무 차원에서의 교류협력 플랫폼 구축을 강조할 계획이다.
○ 또한 왕썽(王胜) 외사판공실 주임을 비롯한 하이난성 주요관계자들과의 면담에 참석해 올해 5월 29일 예정중인 「제14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초청장을 공식적으로 전달하고, 전기차 및 블록체인 특구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한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방문을 통해 국가 프로젝트인 ‘제주국제자유도시’와 ‘하이난자유무역구’ 조성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조상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번 방문은 하이난 성장의 제주 방문 후 바로 이어지는 후속조치”라며 “이를 계기로 교착상태에 있었던 한-중 지방정부간 교류 활동 불씨를 되살려 양국의 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가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참고 1] 중국 하이난성 개요 및 제주와의 관계 [참고 2] 중국 하이난성 자유무역항 건설 참고자료
첨부 : 190108 [사전 배포용] 제주-하이난 포럼 중국 방문.hwp (64 KBy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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