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체계 구축, 인프라 활용, 인센티브 제공 등 전지훈련 종합 계획 수립
■ 제주특별자치도가 전지훈련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선수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 해마다 제주를 찾는 전지훈련 선수단은 증가 추세에 있지만 2020 동경올림픽을 앞두고 국내‧외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경쟁이 과열됨에 따라,
○ 제주를 찾는 전지훈련 선수단에 대한 체계적인 전지훈련과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
■ 특히 전지훈련 종합계획에는 유치를 위한 관리체계 구축, 마케팅 추진, 시설인프라 활용방안, 인센티브 제공 등 선수단의 효율적인 지원과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 단계부터 훈련 과정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도, 행정시, 체육회, 관광협회 등으로 T/F팀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 또한 부족한 시설 인프라를 개선하고 공공체육시설 이용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활용도가 낮은 시설에 대해 행정시 별로 조사를 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중‧장기 적으로 기능보강 및 신규 조성 사업을 통해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 또한, 작년 12월에 개관한 스포츠과학센터를 활용해 제주를 찾는 선수들의 심리상담,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운동지도, 기록유지관리 분석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 이번 종합계획은 지난해 11월부터 도, 행정시, 유관단체로 구성된 T/F팀 회의를 두 차례 거친 후, 12월 28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진흥협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 한편, 지난해에는 93,000여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 인한 경제효과는 1,816억 원에 달한다. (단위:억원) ※ 1인당 평균 소비지출액 (2016년 제주연구원『스포츠대회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참고) - 전지훈련 1,953,260원
■ 조상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주를 찾는 전지훈련 선수단은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며 “이를 수용할 수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시설 수용력 증대 및 체계적인 지원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 이어 “동계(12월 ~ 2월) 관광 비수기 타개책의 일환으로 전지훈련 유치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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