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활동지원기관 관계자와의 간담회 개최 및 의견수렴
■ 제주특별자치도가 최중증 독거장애인에 대한 24시간 활동 지원사업을 올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13일 오후 3시 도청별관 4층 자연마루 회의실에서 관계기관과의 간담회가 개최됐다.
○ 이는 장애인 24시간 활동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활동지원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사전 준비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업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 24시간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하루 16시간까지만 지원되었던 최중증 독거장애인의 서비스 간극을 메우고자, 심야시간(22:00~06:00) 서비스 급여 추가 지원을 통해 24시간 상시돌봄 체제를 마련코자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 강석봉 장애인복지과장은 “24시간 활동지원사업 추진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점은 대상자가 단 한사람도 누락되지 말아야할 것과 매시간 빈틈없이 활동지원사 배치가 이뤄져야한다”며 “이를 위해 활동지원사업 간담회를 통해 기관에 대한 사전 협조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어 “24시간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복지 이전에 장애인생존권보장에 관한 문제이며 혼자서는 거동이 불가능한 최중증 독거장애인에 대해 24시간 돌봄을 시작하겠다는 도의 방침이 정해진 만큼, 관련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나가겠다”고 전했다.
■ 한편, 활동지원사업 대상자는 2018년 12월말 기준 1,143명이다.
○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57억 원에 비해 23.5% 증액한 194억을 올해 본예산에 편성한 데 이어, 1회 추경예산안에 47억을 추가로 편성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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