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도로변 대기오염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오상실)은 올해 제주지역에는 처음으로 도로변대기측정망을 신설, 도로변 대기오염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 도로변대기측정망은 차량에 의해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교통량이 많은 도로변에 설치해 미세먼지 등 6개 대기오염물질을 매시간 연속 측정하게 된다.
○ 현재 제주도에는 5개소(이도동, 연동, 동홍동, 성산읍, 대정읍)의 도시대기측정망이 운영 중이며, 올해(2019. 11. 준공 예정) 도로변대기측정망이 확충되면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도 감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대기오염측정망에서 관측된 대기오염물질 실시간 측정자료는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와 ‘제주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air.jeju.go.kr)’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 보건환경연구원 오상실 원장은 “최근 증가하는 차량에 의한 대기질 우려에 따라 도로변의 대기오염물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차량에 의한 영향 분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제주지역 대기질 관리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며, “기존 도시대기측정망과 비교분석 후 대기오염도 편차가 클 경우 도로변대기측정소를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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